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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오타니 쇼헤이, 17번 유니폼 번호를 포기한 다저스 팀 동료 조 켈리의 아내에게 포르쉐를 선물하다.

by 정보톡톡02 2023. 12. 2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이자 지명타자인 오타니 쇼헤이는 팀 동료인 조 켈리의 아내에게 새로운 포르쉐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화려한 선물은 아메리칸리그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애슐리 켈리가 남편의 팀과 계약하도록 독려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인 #Ohtake17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다저스는 토요일에 켈리의 집 앞에서 새 차량 이 전달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당신 거예요. 쇼헤이가 포르쉐를 선물하고 싶다고 했어요." 영상에서 그녀는 믿기지 않는 듯 입을 가린 채 말합니다.

오타니가 팀에 합류하기 전, 애슐리 켈리는 오타니를 응원하는 의미로 생후 7개월 된 아들 이름을 '쇼카이'로 바꾸기까지 하며 온라인에서 열정적으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 일본 선수는 최근 12월 11일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의 역사적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MLB.com에 따르면 조 켈리도 최근 메이저리그 팀과 1년 800만 달러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원투수 부인은 오타니에게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다저스의 모든 의류와 상품을 선물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애슐리 켈리는 12월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오타니의 다저스 입단 대가로 제공한 물품들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애슐리 켈리는 뒷면에 '엄마'라고 적힌 17번 다저스 유니폼을 들어 보이며 "엄마가 이미 준비해 두었으니 모든 게 잘 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오타니가 남편의 팀과 계약한 후 켈리는 Wham의 "Wake Me Up Before You Go-Go"에 맞춰 가족 모두의 17번 유니폼을 휴가철 테마로 꾸며진 집 앞 잔디밭에 신나게 던지는 영상을 또 하나 올렸어요.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6년 동안 17번을 달았다고 CNN 계열사 KABC가 보도했습니다.